'내 생애 봄날' 수영, 감우성 앞에서 상의 탈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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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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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수영[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내 생애 봄날' 수영이 감우성 앞에서 상의 탈의를 시도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는 흰색 원피스를 입은 이봄이(수영)을 보고 아내 윤수정(민지아)을 떠올리는 강동하(감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하는 아내의 원피스를 입은 이봄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지금 뭐하는 거냐"고 화를 냈다. 이봄이는 꽃을 따다 말고 "이거요? 이거 푸른이(현승민) 주려고"라고 답했다.

강동하는 "당장 벗으라"고 까칠하게 굴었다. 이봄이는 "알았다. 벗으라면 벗겠다"며 지퍼를 내리는 시늉을 했다.

당황한 강동하는 "여기서 벗냐, 들어가서 벗어라"고 말했다. 이봄이는 "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느냐. 이상하다"고 지적하며 의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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