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소상공인 위한 ‘우리가게 CF’ 무료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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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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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들의 가게 홍보를 돕고자 개별 업소의 동영상 광고를 제작해주는 ‘우리가게 CF만들기’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가게 CF 만들기’는 배달의민족 가맹업주들에게 가게 특색을 살린 15초짜리 동영상 광고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 만들어진 광고는 배달의민족 앱 내 업소 소개 페이지에 등록되며, 업주가 직접 온라인 카페나 블로그에 올릴 수 있도록 원본 영상도 제공한다.

동영상 광고는 최근 온라인을 기반으로 여러 업종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마케팅 콘텐츠로 주목도가 높고 입소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외주 업체에 의뢰하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에게는 멀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홍보영상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 편집 해주는 스타트업 기업 ‘500비디오스(500 Videos)’와 손잡았다. ‘우리가게 CF만들기’에 선정된 모든 업소에 ‘500비디오스’ 촬영팀이 직접 방문해 촬영할 예정이며 영상 제작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배달의민족이 전액 부담한다.

‘우리가게 CF만들기’는 배달의민족 가맹업소 중 수도권 지역의 100개 업소를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배달의민족 ‘사장님 사이트’에 접속하여 신청 절차를 따르면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선정 업소는 10월 13일에 발표한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의 성공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미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가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꽃보다 매출’ 프로그램 신청 접수가 시작됐으며 전단지나 책자 등의 오프라인 광고물의 효과를 무료로 측정해주는 ‘전단지 콜멘트’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수수료 부담을 느끼는 업주들을 위해 수수료를 낮추고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우리가게 CF만들기는 가맹업소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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