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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정갑윤·이석현 부의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26일 본회의는 계획한 대로 간다"면서 "의장은 국회법을 준수할 뿐 직권상정은 절대 아니다"라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새누리당은 26일 본회의에 야당이 불참하면 계류 법안을 모두 단독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인 만큼 지난 5월 2일부터 5개월여 이어져 온 국회의 '입법 제로' 상태가 해소될지 주목된다.
그러나 야당은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여당의 법안 단독 처리를 물리력으로 저지하기 힘든 탓에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다시 한번 정국이 빠르게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국정감사 등 10월 이후의 의사일정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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