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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알바 구직횟수 4학년의 5배…큰 차이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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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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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바천국]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20대 대학생의 아르바이트 구직활동에 학년별 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대 1,093명을 대상으로 한 ‘생활비와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조사 결과 대학교 2학년과 4학년의 알바 구직횟수 차이가 약 5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이들 전체 연 평균 알바 구직횟수는 '3.6회'로, 학년별로는 △1학년 3.9회 △2학년 5.5회 △3학년 3.8회 △4학년 1.1회 △졸업생 3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2학년은'5.5회'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특히 졸업반인 4학년(1.1회)과는 약 5배 차이를 드러냈다.

이러한 결과는 알바 고용형태와 근무시간에도 반영되어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의 알바 고용형태를 분석해본 결과 '주 36시간 미만 시간제'가 4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주 40시간 이상 기간제'(22.4%) △3위 '주 36시간 이상 시간제'(13.9%) △4위 '일일 근로'(12.0%) 순이었으며, 그 외 파견(3.0%), 용역(2.3%), 재택(2.2%)이 낮은 수치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학년별로는 △1학년 39.8% △2학년 38.9% △3학년 38.4% △4학년 32.5% △졸업생 23.2%순으로 저학년으로 갈 수록 '주 36시간 미만 시간제' 근로자 수치가 높아졌다.

반면 '주 40시간 이상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1학년 15.1% △2학년 12.4% △3학년 12.3% △4학년 17.5% △졸업생 24.1%로 고학년일수록 높은 수치를 보여 주목을 끌었다.

이를 통해 저학년일수록 학기 및 방학시기를 노린 '36시간 미만의 중∙단기적 시간제' 알바를, 반면 고학년일수록 취업 및 안정적 수입확보를 위해 '주 40시간 이상의 장기적 기간제'알바를 추구하고 있음이 추측됐다.

알바를 하는 이유로는 40.6%가 '용돈 마련'을 1위로 꼽았으며, 이어 '생활비 마련'이 37.1%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다양한 사회경험(9.0%) △여유자금 마련(7.0%) △등록금 마련(6.5%) △다양한 사회경험(6.3%)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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