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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식자재 주문 전용단말기 '푸드앤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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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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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를 비롯한 중소기업들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식자재 유통 전용 단말기인 '푸드앤박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드앤박스'는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인 '푸드앤' 서비스를 간편한 터치로 이용할 수 있는 주문 전용 단말기다.

'푸드앤'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자와 외식업체간 유통구조를 직거래로 단순화함으로써 전국 400여개 식자재 업체가 보유한 5000개 이상의 식자재를 인터넷 최저가(등록일 기준)에 제공해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제공됐는데 외식업체의 여건상 컴퓨터나 카드결제형(POS)단말 보다는 터치형 전용단말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또 유선 및 와이파이(WiFi) 미설치 업체가 다수로 이동통신 기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소상공인 외식업체의 환경과 선호를 분석해 전용단말을 출시하게 됐으며, 3세대(3G) 이동통신과 10.1인치 화면이 장착된 '푸드앤박스' 단말기를 식당 내 설치해 간편하게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 등과 협력해 식당주들이 '푸드앤박스'를 무료로 설치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올해 10월까지 전국 1만개 외식업체에 '푸드앤박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올해 내로 ‘푸드앤박스’에 최신 IoT 기술인 비콘 기술을 활용한 위치기반 광고서비스나 전자 스탬프 서비스, 고객 관리용 서비스, 영상 보안 서비스, 식당 운영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 솔루션으로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향후 외식산업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정보 및 고객관리 정보를 '푸드앤박스'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외식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식자재 직거래형 유통서비스의 보급을 가속화함으로써 전체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드앤박스' 및 서비스 관련 문의는 '푸드앤' 콜센터(☎ 1877-82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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