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감사관실 이범철 주무관이 도로점용료 세외수입 중 진출입로, 지하매설물의 누락세원 발굴 추진사항 등 사례를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안전행정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 1억원도 받게 됐다.
이번 우수사례는 당초 개별시스템에서 단편적 과세정보를 추출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전국 최초로 공간정보(항공사진, 지적도 등)와 행정정보(과세대장, 토지대장 등)를 다양하게 융합·분석해 고부가가치의 과세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와 군·구간 쌍방향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경쟁력있는 세입징수 기반을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정부3.0 가치와 가장 부합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지하매설물 도로점용료의 경우 전국 모든 시·도가 부실하게 부과대장을 관리·운영함에 따라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통신, 전기 등 모든 지하매설물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GIS를 활용해 부과대장을 구축·완료할 경우 약 250억원 규모의 추가 세입이 예상되고, 전국적으로 5,000억원 정도의 재정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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