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이, 서울시와 '자투리땅 나무심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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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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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투리땅 14곳에 총 8000여 그루 나무심기 행사

더블에이가 서울시와 함께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더블에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복사용지 전문기업 더블에이는 서울시,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함께 서울시 자투리땅 14곳에 총 8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식수 행사를 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블에이와 서울시는 버려진 자투리땅을 찾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나무를 심고 싶은 자투리땅을 추천받았으며, 온라인 투표를 통해 여의도, 천호동, 합정동, 일원동 등 14곳의 자투리땅을 식수 부지로 선정했다. 자투리땅을 추천받고 선정하는 과정에는 2만여 명의 서울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더블에이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과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 김형수 대표, 시민 대표이자 캠페인 서포터인 칸나원정대가 참여해 버려진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었다. 자투리땅에 심어진 나무들은 연간 52t씩 30년간 약 156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밤이 되면 어두워지는 자투리땅에 모션 센서등을 설치하고, 쓰레기가 버려지는 자투리땅에 재미있는 메시지를 그림자로 전달하는 그림자 아트를,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자투리땅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벽화를 그렸다. 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여의도와 천호동 자투리땅에서 미니화분 200개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은 “쓸모 없어진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는 캠페인이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쓰레기로 뒤덮여 방치됐던 서울시 자투리땅이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 스스로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투리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블에이 웹사이트(www.plantpla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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