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보쉬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국민대학교는 LINC사업단이 내년부터 보쉬 코리아와 공동으로 KMU-보쉬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KMU-보쉬 산학연계 교육은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IT융합학과 3~4학년을 대상으로 매 학기마다 개설하고 보쉬 코리아는 실제 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일체의 부품 및 시험장비를 제공한다.

교육은 보쉬 코리아의 현장 엔지니어들이 직접 진행하고 자동차의 엔진, 전장, 샤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문제를 진단‧해결하는 자동차 기능실습과 보쉬 트레이닝센터 현장실습으로 구성한다.

박기홍 자동차융복합센터 소장(자동차공학과)은 “학생들이 산업계의 기술동향 및 변화를 충분히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과 문제해결 중심으로 공학교육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독일 보쉬와의 해외 인턴십과 연계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민대는 독일 보쉬와 해외 인턴십 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인 이타스 코리아와는 국민대-이타스 트레이닝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