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모바일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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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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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국내 최고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회색도시 for Kakao’의 정식 후속작 ‘회색도시2’가 베일을 벗었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10일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2’가 9일 정오를 기해 구글플레이를 포함한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 동시 출시됐다고 밝혔다.

‘회색도시2는 전작 ’회색도시 for Kakao‘는 물론 ’검은방‘ 시리즈 등을 제작하며 어드벤처 게임 부문 최고 명인으로 인정 받는 진승호 PD가 선보이는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에 비해 네 배에 가까워진 시나리오 볼륨, 두 배 가량의 성우 녹화, 23인의 성우 기용, 여기에 시간의 변경에 따른 캐릭터 코스튬 변화, 이용자가 만드는 시나리오 등 국내 어드벤처 장르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막강한 콘텐츠로 무장했다.

특히 ‘회색도시2’는 출시 첫 날부터 디지털 매거진 ‘월간 윤종신’과 함께 구글피처드 메인에 선정되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월간 윤종신’과 ‘회색도시2’는 각각 ‘뉴스/잡지’,‘게임/으로 분류가 다름에도 하나의 섹션에 배정, 각각의 IP(지적재산권)가 가지는 시너지를 제대로 융합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회색도시2’는 전작'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큰 불편을 호소했던 필름 시스템을 과감히 삭제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구매 방식으로 에피소드를 제공하게 된다.

에피소드 제공은 업데이트 방식이 도입됐다. 1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회색도시 X 월간 윤종신 X 가나인사아트’ 아트 콜라보레이션의 연장선으로 보이스까지 전면 무료 배포된다.

메인 에피소드는 총 6부로 구성돼 있으며, 메인 에피소드마다 단편 극장이라는 서브 에피소드가 3종씩 제공된다. 이를 통해 메인 에피소드에서 담지 못한 등장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된다.

전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실감나는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는 더 강화됐다. 현재까지 공개된 에피소드 2 기준으로 기존 14인의 성우에서 23인으로 늘어났으며 이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에피소드는 매월 첫째 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코스튬 시스템도 ‘회색도시2’에 도입된다. 코스튬은 에피소드 진행에 따라 공개되며, 단편 시나리오를 감상하면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도 있다. 코스튬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하나의 게임을 다양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용자가 만들어가는 이야기 ‘회색극장’은 6부가 모두 업데이트된 시점에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모든 시나리오를 즐긴 다음에도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다른 게이머와 공유하면서 끝없는 ‘회색도시2’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소태환 4:33 대표는 “회색도시는 어드벤처 장르 본토이자 최대 시장인 일본에 수출 계약이 체결될 정도로 게임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게임”이라며 “본격 스토리 텔링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 '임기응변' 시스템을 이용한 긴박한 몰입감, 미려한 일러스트, 퍼니벅스 마조의 수준 높은 OST까지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한 4:33의 노력이 담겼다”고 전했다.

한편 4:33은 지난 6일 ‘회색도시2’의 전작 ‘회색도시 for Kakao’가 안다물의 자회사 넥시전을 통해 어드벤처 장르 본토이자 최대 시장인 일본에 진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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