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학자인 이 대표는 전국을 돌며 민요를 수집하고 채보해 한국 민요의 정체성을 밝히는 데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학위논문상에는 '잡색의 연행과 전승이 지닌 풍물사적 의미'를 쓴 박혜영(34) 국립안동대 박사가, 공로상에는 민속학 관련 학술도서를 꾸준히 출간해 온 홍기원 민속원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월산민속학술상은 민속학자 월산(月山) 임동권(任東權) 박사의 뜻을 기려 민속학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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