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 해외출원비 지원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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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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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해외출원비에 소요되는 일부를 보조하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기업 당 국가별 700만원, 총 2개국 14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특허제품의 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주)폴리시스, 아카데미정보통신(주), (주)소일콘 및 (유)야생초 4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들은 교수 및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기술성 평가와 활용성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체별 사업현황을 살펴보면 (주)폴리시스(대표 배형성)는 2014년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주력 사업아이템인 폴리싱 장비 외에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시작한 케이블트레이가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해외수출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아카데미정보통신(주)(대표 이기원)는 국내 유일의 음향기기 제조 기업으로 세계최초 디지털-아날로그 하이브리드 믹싱콘솔을 개발해 국내외 음향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주)소일콘(대표 김진희)은 세계 최초로 매립형 자전거 보관대를 개발한 기업으로 종래 인도에 돌출되어 파손되기 쉽고 외관상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최근 일본에서 관심을 보여 수출을 준비 중이다.

(유)야생초(대표 남우영)는 시중에서 시판되는 김치의 짠맛을 유지하면서 염도는 1%이하(시판김치 3%~12%)로 낮춘 국내 최초의 저염도 김치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김치에 다양한 약초를 첨가하면서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약초의 쓴맛을 짠맛으로 바꾸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특허권의 확보를 위하여 사업비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금번 사업을 통해 해외 현지 대리인의 높은 출원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및 제품을 해외에서도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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