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 “군산불교 보물전-천년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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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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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전 포스터[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2014년 세 번째 기획전으로 “군산불교 보물전(寶物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천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시되며, 군산에서 발달한 불교문화를 조명함으로써 우리시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내용은 군산 지역 사찰의 성보유물 80여점과 1편의 영상자료로 이루어져 있으며,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사찰별로 소장하고 있는 불상, 경전, 사리함, 복장유물 등 다양한 불교보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3층 세미나실에는 불교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상영과 체험활동지가 준비되어 있다.

 전시유물들은 군산시 여러 사찰과 국립전주박물관, 군산대학교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전시중이며, 그중 불주사 배수로 공사 중 발굴된 통일신라시대양식의 금동여래입상 등, 다른 지역에서 소장하고 있는 군산의 불교문화재들과 은적사 아미타불좌상 등 군산을 대표하는 전통사찰들의 불교보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전시라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고대부터 발달했던 군산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 6월 근대문화벨트사업의 완공으로 박물관 인근의 8개 건물이 테마단지화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올해 3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개관 이후 37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83만명을 돌파하였고, 매주 주말에는 관람객들이 줄 서서 입장권을 예매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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