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입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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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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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입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남성 개인화 패션 브랜드 스트라입스(대표 이승준)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대표 남기문)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라입스는 맞춤 셔츠와 IT의 결합을 통한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남성 패션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방문 위주의 기존 맞춤 셔츠 제작 과정의 관습을 깬, 고객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 셔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켜 왔다.

2013년 4월 런칭 이후, 총 1만여 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6개월 내 재구매율 50% 이상을 기록, 일반 오프라인 맞춤셔츠 업체에 비해 빠른 속도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다수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분기별 평균 70% 이상씩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의 영역이던 ‘남성 맞춤 패션’의 영역에 IT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스트라입스의 경쟁력에 주목했다”라고 투자 의의를 밝혔다.

스트라입스 이승준 대표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수많은 소비자를 직접 만나오면서 품질의 경쟁력과 혁신적인 소비자 경험을 다지는 것에 집중해왔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 만족에 더욱 집중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입스는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 중인 방문 서비스를 앞으로 좀 더 넓은 권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는 셔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의 확장을 통해, 맞춤 셔츠를 넘어서 남성 패션의 전반적인 부분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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