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출 700억불 달성 수출기업협의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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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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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수출협력네트워크 구축, 지역 중소기업 250개사 참여

  • ‘경북수출지원단’ 구성, MOU 체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7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수출유관 기관장 및 수출기업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 창립행사’를 가졌다.
이보다 앞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를 이끌어갈 초대회장에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경산, 자동차방진용 고무) 대표를 선임하고, 수석부회장에는 배영일 현우정밀(주) 대표를 선임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6기 경상북도 수출 700억불 달성을 위한 SMART 전략을 발표하고, 도내 수출증대를 위한 수출전략과 수출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이번 창립 행사에서 경북도와 11개 수출유관기관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 수출지원단’ 구성에 합의하고, 수출기업협의회 자문 등 도내 기업 수출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는 지난해 5월 협의회 창립의 필요성을 인식한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시작해 도내 수출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협의회로 만들어지게 됐으며, 도를 비롯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역 수출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립됐다.

앞으로 수출기업협의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내에 사무국을 두고 ‘경상북도 수출지원단’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해외무역사절단,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해외시장개척사업 공동참여와 수출관련 전문세미나, 포럼 등 학습활동, 수출유관기관의 각종 수출관련 정보제공과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수출 증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며, 안정적 지역경제기반 확충을 위해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 위주로 수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상북도에서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경상북도수출기업협의회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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