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원주시, 한방의료 복합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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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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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은성글로벌 대표 이기세,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신준식, 한국이안스 대표 이효섭, 강원도지사 최문순, 원주시장 원창묵, (주)원주기업도시 대표 유재원.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강원도 원주시의 원주기업도시 내 연구시설용지에 한방의료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강원도·원주시·원주기업도시는 자생한방병원 및 투자관련 업체와 함께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일  ‘한방의료 복합단지 조성 및 투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의료관광과 제조·체험·문화가 결합된 한방복합체험 공간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과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및 주요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조성하게 될 ‘K-MEDI PARK(가칭)’는 12만2990㎡(3만7000평)로 내부에 한방병원과 한방연구시설, 원외탕전원 등 한방의료시설을 중심으로 한의학 박물관과 건강체험시설, 북카페 등 다양한 체험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국내외 환자와 가족 및 원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업관광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한방복합단지인 K-MEDI PARK가 완성 되면 한방 의료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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