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우종태 교수, 대한토목학회 저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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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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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우종태 건설환경디자인과 교수.[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11일 우종태 건설환경디자인과 교수가 대한토목학회 학술대회에서 저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 교수는 지난달 23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년 대한토목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저술상은 대한토목학회 회원 중 토목공학에 독창적인 학술 또는 기술서적을 저술해 토목공학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우 교수는 올 3월 '건축계측의 이론과 실무-지상건설 시설물편'란 책을 발표해 토목공학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이래철 에스큐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공동 저술했다.

우 교수는 국내 최고의 터널 전문가로 알려졌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석‧박사를 졸업하고,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토목감독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슈로 떠오른 잠실 제2롯데월드,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문제에서 민간사고조사위원회 전문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우 교수는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토목학회로부터 저명한 학회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설물에 대한 연구와 다재다능한 건설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 설립된 기관으로, 매년 정기학술대회에서 공로상, 학술상, 기술상 등 총 8개의 학회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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