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국제금융박람회 벡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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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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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금융산업의 발전 도모 및 금융인프라 구축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2014 부산국제금융박람회’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매일경제신문 공동 주최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금융박람회는 4개국 59개 업체가 참여해 167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재테크 세미나, 화폐박물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부산상공회의소, BS금융지주 등을 비롯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금융박람회의 메인행사인 전시회에는 BS금융지주·신한은행·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및 증권사, 보험사 등 국내 55개 금융기관과 미국 AIA생명보험, 중국 공상은행 등 해외 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금융정책 및 기업 홍보, 금융상품 마케팅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국내 유일의 증권전문 박물관이자 금융교육 대표기관인 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부자의 선택’展을 개최해 사전에 교육 신청한 부산 및 인근지역 중고등학생, 대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세계화폐박물관, 증권박물관, ART 재테크관’ 등 특별관도 마련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개인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공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공매포털시스템인 온비드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경영연구원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금, 무상자금) 조달 활용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 기간 동안 주식, 부동산 등 자산관리운용의 국내 최고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재테크 세미나도 마련된다. 한국거래소, 대신증권, 한화증권, 매일경제TV 증권전문가 및 부동산114 이영래 지사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저금리의 시대에 자산관리에 대해 고민하는 일반인들에게 2015년 재테크 시장의 흐름과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등은 노후설계 컨설팅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재테크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한국은행과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은행 등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설명회를 각각 개최해 취업에 필요한 원하는 인재상, 면접방법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금융취업 토크 및 금융자산관리 경진대회’가 열리며, 11월 13일 오후 3시에는 부산금융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부산금융산업발전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 및 세미나 등 부대행사에는 입장료가 없으며, 전문가 강연은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usanmoney.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금융공공기관 및 금융회사들은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요자들에게 차별화된 신규 상품 홍보 및 마케팅을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도 수준 높고 신뢰성 있는 양질의 금융정보가 총망라되는 부산국제금융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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