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가맹점 중 45%가 월수수료 5만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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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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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요기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대표 나제원)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월별 수수료 금액을 처음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수료 구간 별로 살펴보면 전체 가맹점의 45%는 월 5만원 이하의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가맹점을 포함해 전체 가맹점의 73%는 월 15만원 이하의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다. 50만원을 초과하는 수수료를 납부한 가맹점은 전체의 약 5%에 해당한다. 수수료 통계는 올해 10월 기준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실제 요기요가 가맹점에 과금하고 있는 수수료 금액 공개를 통해 요기요 수수료 시스템을 좀 더 투명하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라며 이번 발표의 배경을 밝혔다.

가맹점 대부분이 몰려 있는 15만원 이하 수수료 구간에 대해서는, “15만원 역시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요기요는 과금하고 있는 수수료 이상의 가치를 가맹점주들께 돌려드리고 있다는 확신이 있으며 더 큰 가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가맹점들에게 더 많은 주문을 발생시켜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맹 음식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포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요기요는 2012년 6월 서비스 출시 직후부터 전 가맹점의 주요 포털 사이트 키워드 검색광고 지원 및 블로그와 SNS등을 통한 개별 홍보 등 직접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이 밖에도 추가적인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등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요기요는 별도의 광고비 전혀 없이 발생한 매출에 대한 수수료만을 부과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는 모든 신규 가맹점(본사와 별도 제휴 진행하는 프랜차이즈 제외)에 대해 12.5%의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수수료 단일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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