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 주고 사는 허니버터칩, 16봉은 기본…허니버터칩의 원조 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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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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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16봉 원조[사진=트위터 @zizizi99 & 허니버터칩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웃돈을 주고 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허니버터칩의 원조 과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가루비의 해피니스 버터 포테이토 칩이 해태 허니버터칩의 원형인 듯? 기간한정이었나본데 오리지날의 맛이 궁금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일본에서 한정된 기간에 판매됐던 시즌 상품인 '해피니스 버터 포테이토 칩'은 재작년 가루비를 통해 출시됐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후 해태제과는 가루비와 설립한 '해태가루비'를 통해 허니버터칩을 선보였고,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이라는 기록을 남길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니버터칩을 봉지당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 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에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해태 측은 2교대였던 공장 근무를 3교대로 전환해 허니버터칩을 만들고 있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적어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한편, 허니버터칩 중고사이트 등장에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이 뭐길래 품귀현상까지" "허니버터칩 대단하네. 중고사이트에도 등장하고" "허니버터칩이 그렇게 맛있나" "허니버터칩 맛있는데 너무 비싸. 무슨 귀족과자야" "허니버터칩이 저 정도인가? 난 별로던데" "허니버터칩 어디를 가야 살 수 있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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