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서점 리디북스, 80억 투자 유치 “전자책 시장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04 08: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가 80억 투자 유치로 '전자책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

 ‘리디북스’를 서비스하는 리디 주식회사(대표 배기식)는 네오플럭스, 컴퍼니K, 미래에셋벤처투자 및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업계 최대규모인 8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리디북스는 현재 180만회원, 국내 최대규모인 30만권의 전자책을 제공하며 누적 책 다운로드 3200만권을 돌파한 국내 최대 전자책 서점이다.

네오플럭스에서 이번 투자를 주도한 조재호 부장은 “리디북스는 이미 최고수준의 서비스로 많은 사용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업계 1위 서비스” 라며 “고객 지향적인 기업문화와 업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직원들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리디북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타 전자책 서점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우위를 갖출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리디북스와 같은 전자책 서비스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책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이미 1,000억엔 시장으로 성장하였고,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전자책이 전체 책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종이책 시장이 매년 하락세를 기록하는 추세에 비하여 국내 전자책 시장은 꾸준히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리디 주식회사 배기식 대표는 “최근 완전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책값이 비슷해지면서 타 서점의 고객들이 높은 서비스 품질을 찾아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리디북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서비스로 진화시키고 콘텐츠 생산 생태계의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