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라디오스타'서 엄앵란 성대모사… 과거 짱구 더빙까지? '포복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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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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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병재[사진=Mnet '유세윤의 Art Video'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겸 방송작가 유병재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엄앵란 성대모사를 선보인 가운데 과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더빙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병재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net '유세윤의 Art Video'에서 성우 강희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짱구는 못 말려' 등장인물인 짱구 아빠, 짱아, 짱구의 목소리 연기를 한 유병재는 3명의 인물을 모두 같은 목소리로 연기, 거친 대사를 지어내는 등의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유병재, 진짜 미치게 웃기다", "라디오스타 유병재, 유세윤보다 더 웃긴 듯", "라디오스타 유병재,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유병재는 MC 윤종신의 "혹시 성대모사 되는 거 있느냐"는 물음에 "군대에서 억지로 시켜서 한 게 있다. 제가 만든 건 아니고 따라 한 것"이라며 "안녕하세요. 엄앵란인데요"라고 그냥 웃긴 목소리로 성대모사를 했다.

특히 유병재는 다시 한 번 해달라는 MC 김국진의 요청에 "안녕하세요. 엄앵란인데요. 아니 왜 남편이 부인을 때리고, 그러면 안 되지"라고 흉내를 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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