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웍스, 스마트벤딩머신 판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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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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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스마트벤딩머신 앞에서 앱으로 자판기 기능을 구동하는 모습[사진 = 이케이웍스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서버 엔지니어링·UX 전문 업체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는 개인을 알아보는 자판기 ‘스마트벤딩머신’의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벤딩머신은 디지털 사이니지와 자판기 기능을 융합, 그리고 이케이웍스가 특허를 보유한 블루투스 기반 스마트폰 센싱 기술 ADS를 더한 제품이다. 앱과 연동GO 스마트폰으로 자판기를 조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현금 없이 신용카드나 포인트 등의 간편한 모바일 결제 수단을 활용,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케이웍스는 향후 ONS(Offline Network Service) ‘스테이하이’ 앱 포인트도 스마트벤딩머신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스마트벤딩머신은 평소에는 자판기 전면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자판기 주위에 있는 회원에게 맞는 개인화 광고를 띄우는 광고판 기능을 수행한다.

스마트폰을 가진 소비자가 자판기 앞에 다가서면 자판기는 CRM에 연동되어 개인에게 맞는 개인화 광고를 보여주거나 현금이 없이도 물건을 구매하게 할 수 있다. 상품은 음료수 외의 것들로도 구성이 가능하며, 신제품 샘플을 배포하는 등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다.

신동민 이케이웍스 대표는 "스마트벤딩머신은 개인 인지 기술 융합 자판기로 기업이 신개념 마케팅 도구이자 포인트 소진처로 활용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도 새롭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또한 기업은 매체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질 수 있어 도입 비용과 운영 비용을 상쇄하는 충분한 비즈니스 가치를 지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벤딩머신은 내년 2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대형 유통점과 은행 등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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