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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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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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관·학 협력통해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는(총장 신승호) 지역공동체 휴먼공공서비스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이 강원도 인재육성센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17일 사회과학대학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 청년 전문인력양성 및 취업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과목 및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관련 전문인력의 창업 및 취업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문 연구인력 양성 △청년 사회적경제 취업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기반 마련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인재육성센터는 사회적경제 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트랙 이수 청년의 사회적경제 창업 및 취업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지역 공동체에 필요한 휴먼공공서비스를 선도할 창조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6개학과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출범한 강원대는 사회적 경제 부문과 교육복지서비스 부문의 청년 전문인력 양성사업 분야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14년 9월 말 기준으로 도내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47개, 마을기업 91개, 자활기업 79개, 협동조합 245개로 총562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설립되어 있으며, 46개의 사회적경제 관련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협회가 운영 중에 있다. 2015년 말에는 10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마케팅 △인력양성 및 관리 △경영컨설팅 △세무회계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준비한 강원대 사회학과 김재훈 교수(사업추진위원)는 “최근 국내·외 수많은 대학에서 많은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트랙을 마치고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로서의 전망을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사회적경제의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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