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삼성·LG뿐? 우리도 있다”…소니·팅크웨어 등 최신 영상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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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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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지난달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숫자 5를 강조하고 롤리팝을 연상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CES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5.0(롤리팝)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TV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유튜브 소니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5에서 주요 전자 업체 외에 블랙박스·카메라 업체들도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는 지난달 공개한 CES 티저 영상을 통해 두께가 얇은 제품의 옆모습과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롤리팝을 연상시키는 모습, 다양하고 세밀한 색감을 강조하며 TV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TV는 안드로이드 5.0(롤리팝)을 기반으로 하며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게임이나 영상을 TV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블랙박스 업체들도 CES에서 자체 부스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최신 영상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블랙박스는 CES 실내 차량용 액세서리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팅크웨어 대쉬캠 F750’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차선이탈감지시스템, 와이파이, 듀얼 세이브 등의 기능을 탑재했으며 알루미늄 소재의 원형 카메라 모듈과 U자형으로 감싸는 본체의 형태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바 있다. F750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아울러 팅크웨어는 주로 해외에서 출시할 신제품을 선보이고 지난달 공개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X1’도 전시하며 해외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미지넥스트는 이번 CES에서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어라운드뷰 시스템의 기능을 모은 태블릿 '옴니패드'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이미지넥스트]



CES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한 이미지넥스트는 내비게이션, 블랙박스와 위에서 차량을 바라본 듯한 360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을 결합한 태블릿 ‘옴니패드’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휴대하며 태블릿으로 활용하다가 차량에 부착하면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4개를 추가하면 360도 옴니뷰처럼 AVM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벤처 기업인 이미지넥스트가 (옴니패드 출시를 계기로)자동차 전장 IT 기술을 선도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카메라 업체 니콘은 미국 법인을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니콘은 ‘Nurulize’와 협력해 준비한 가상현실 프로젝트 ‘Nu Reality Desert Home’를 통해 가상현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니콘의 고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D810’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이미지와 산업 스캔 매핑을 결합해 제작된 ‘사막의 집’이 공개된다.

또 48대의 DSLR ‘D750’으로 모든 각도에서 순간 포착한 장면을 담은 ‘The Nikon 360° Project’를 선보이며 다큐멘터리 전문 사진작가 조 맥널리, 패션 전문 사진작가 딕시 딕슨 등의 발표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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