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자체 최초 모바일콜택시 ‘고양이 택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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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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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지자체 최초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고양이택시’를 선뵌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주)코코플러스와 업무제휴 협약하여 택시 승객용 모바일 어플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하고 19일부터 ‘고양이택시’란 이름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이택시’는 오는 19일부터 구글 플레이어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전용 어플은 3월 출시 예정이다.

‘고양이택시’는 언제 어디서나 내 주변의 고양시 택시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 또는 승차를 원하는 위치로 택시를 호출하면 배차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전화를 이용한 콜택시보다 간편하고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콜비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고양시가 직접 기사의 신분을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기사실명제를 실시해 시민은 탑승할 택시의 기사 정보를 직접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을 수 있다.

또한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전화번호가 가상번호로 변환되어 기사에게 노출되지 않아 정보유출을 미연에 방지한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탑승한 택시 정보를 승객이 지정한 보호자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지정호출 서비스와 배차된 택시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택시기사용 어플은 지난 13일부터 택시기사 1,500명이 가입해 1,013명의 기사가 이미 설치·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승인받아 운영하게 되면 고양시 전체 택시의 50% 이상이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양시 택시종사자도 기사용 어플 설치에 따른 어떤 수수료와 사용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고양시가 지자체 최초로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를 실시하여 택시업과 대중교통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양이택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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