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리턴 없는 편도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첫 사용 무료 제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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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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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편도 서비스 전국 확대 나서…대여지와 반납지를 달리해 단시간 차량 이용 고객에게 유용[사진=쏘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편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쏘카 편도 서비스는 지난해 9월 런칭해 이용건이 초기와 비교, 5배 이상 늘었다. 이에 기존 5곳으로 운영되던 반납존이 22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 19일부터는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부산, 제주에서도 편도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쏘카 편도는 대여지점에서 빌려 사용 후 대여지점으로 반납해야 했던 왕복 방식에 불편을 느꼈던 카셰어링 고객들을 위해 반납지를 임의로 설정할 수 있게했다. 대여지와 반납지를 달리하는 서비스로 단시간 차량 이용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쏘카에서 편도로 이용 가능한 노선은 약 1만여 개에 달한다.

편도 대여 방식은 쏘카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여 시간과 대여지, 반납지를 각각 설정하면 된다. 반납은 쏘카 편도 반납지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편도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최대 5시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은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합리적인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지만 대여지와 반납지가 동일해야 하는 기존 조건 떄문에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편도 모델을 개발해 운영해 본 결과 편도 서비스로 인해 기존 왕복 이용이 줄어들기 보다는 오히려 편도와 왕복 수요 모두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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