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마녀사냥'에서 허지웅, 한고은이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한고은은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 다시 한 번 참여했다. 지난달 5일 한고은의 출연 이후 허지웅은 한고은의 이야기만 나오면 인중에 땀이 맺혀 MC들의 놀림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도 허지웅과 한고은 사이의 미묘한 기류는 계속됐다.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를 진행하던 중 한고은과 허지웅이 동시에 말을 시작하자 허지웅은 "고은 씨 먼저하세요"라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고은도 "아니에요, 지웅 씨 먼저 말씀하세요"라고 말하며 서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과 신동엽은 흐뭇한 미소를 보내며 "지금 두 분 '연인 놀이'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전화를 먼저 끊으라고 말하는 연인의 모습을 과장되게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고은 앞에서 한 마리 순한 양이 되는 허지웅의 모습은 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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