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유진스팩1호,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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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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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산화티타늄(TiO2) 소재 및 대기정화용 촉매필터 생산 전문 친환경 기업 나노와 유진스팩1호가 금융감독원에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

나노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질소산화물 제거용 탈질 촉매와 주요 소재인 이산화티타늄(TiO2)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이다. 탈질 촉매 시장은 높은 기술 장벽으로 나노를 포함한 유럽, 일본, 미국과 같이 세계적으로 약 10여 개 회사 만이 경쟁 우위의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화력발전, 선박용 엔진, 촉매제조사 등 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박향 신제품 개발 생산과 중장비용 디젤 엔진 촉매개발로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나노 신동우 대표는 “합병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연구개발 강화와 설비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세계적으로 대기 정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적절한 대응으로 고객사 확대는 물론 매출 증진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합병가액은 8243원, 합병비율은 1대 3.8482726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3월 13일이며 예정 합병기일은 4월 17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2,289,008주로, 예상 합병 유입자금은 117억 원, 시가총액은 약 500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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