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치료 병원, S호텔 ‘T클리닉’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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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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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성호르몬 주사인 ‘네비도’를 맞은 후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태환이 해당 진료를 받은 병원은 서울 중구 장충동 S호텔 3층에 위치한 T병원이다.

이 병원은 2003년 파리 안티에이징(노화) 전문병원과 합작해 ‘라 끄리닉 드 파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후 2013년에 현재 상호로 바꿨다.

병원 소개를 보면 T클리닉은 피부·비만·안티에이징·재활치료를 전문 진료 영역으로 내세운다. 거의 모든 진료와 치료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주로 소득이 높은 VIP들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원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모 씨가 맡고 있다. 김씨는 대한재활의학회를 비롯해 일본재활의학회, 유럽노화방지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일본내분비학회 정회원이기도 하다. 

한편, T클리닉은 그간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으나 현재는 폐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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