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현직 부장판사의 글 논란 "세월호 희생자 모욕죄 구속 전 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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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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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현직 부장판사가 상습적으로 막말 댓글을 달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도권 법원에 근무하는 A 부장판사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으로 비하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에 대해 "모욕죄 수사로 구속된 전 세계 최초 사례"라고 작성했다. 

A 부장판사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정치적으로 편향된 익명의 댓글을 달아왔다. 특히 전라도 지역을 상습적으로 비난했으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투신의 제왕"이라며 조롱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기사에는 "종북 세력을 수사하느라 고생했는데 안타깝다"고 남겼다. 
 
법조계에 의해 막말 댓글이 알려지자 A 현직판사는 이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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