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꽉 막힌 귀성길, ‘카셰어링’ 나들이 어떠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9 00: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쏘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중교통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은 도착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면서도 편리하게 성묘나 고향집 방문을 할 수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카셰어링은 최소 30분부터 24시간 이상 대여가 가능하고 미리 차량을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차량을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와 그린카가 설 연휴를 맞이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쏘카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20개 중소도시에 쏘카존 50여 곳을 추가 마련했다.

쏘카는 현재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 1200개 주차장에서 약 2000여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의정부, 구리, 남양주 등 경기 일부 지역과 강릉, 춘천 등 강원지역, 아산, 청주 등 충청지역, 익산, 여수, 목포 등 전라지역, 구미, 진주, 거제, 안동 등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신규 투입했다.
 

[사진=쏘카]


설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을 위해 주요 기차역, 터미널, 공항에 공유 차량이 마련될 예정이다.

연휴 동안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항공편을 이용해 고향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쏘카 공항행 편도서비스가 적합하다.

서울시내 곳곳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약 2만원, 인천공항까지는 3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어 짐이 많아서 대중교통 이용이 여의치 않거나 가족 단위로 움직일 때 안성맞춤이다. 쏘카 편도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시내에서 김해공항까지, 제주 곳곳에서 제주공항까지도 편도로 이용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구정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카쉐어링을 통해 도로 위 자동차도 줄이고 귀성길 스트레스도 줄여 모두에게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그린카]


그린카는 설 연휴를 맞이해 안전한 귀향‧귀성길을 위해 안전운전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린카는 설 연휴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귀성객들의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동반운전자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반운전자 입력은 그린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동반운전자 등록 이벤트에 동참한 회원 및 동반운전자 전원에게는 그린카 1만원 쿠폰이 주어진다. 또 동반운전자를 입력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CGV골드클래스 예매권(1인 2매)를 증정한다.

고향으로 가는 기차표, 버스표를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과 연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한 이들을 위해 명절예약현황 공지를 준비했다.

그린카는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설 연휴 예약순위가 많은 10곳 차고지 등 지역별 예약 현황을 안내해 차량이 필요할 때 바로 예약 가능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그린카]


이틀 더 길어진 연휴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그린카 오는 22일까지 친구, 지인들과 함께 그린카 로고를 넣어 가장 많은 지인들과 인증샷을 남겨준 고객을 선정해 모임 회식비를 지원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솔로족들을 겨냥한 ‘솔로 드라이빙 소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태선 그린카 마케팅본부장은 “민족의 대 명절 설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비롯해 연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패키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린카는 현재 전국 33개 도시, 1050여개의 그린존에서 카셰어링을 필요한 시간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귀성길 이동수단으로 적합해 설 연휴를 활용한 짧은 여행에도 유용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