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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백종원 부부. [출처= 소유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배우 소유진(34)이 둘째를 임신했다.
소유진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는 23일 “소유진이 현재 임신 10주차다. 9월쯤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 백종원과 가족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면서 “소유진은 5~6월까지 활동하고 이후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월 외식 사업가 백종원(49) 씨와 결혼해 지난해 4월 첫아들 용희를 낳았다.
한편 소유진 남편 백종원은 외식업계 재벌로 연 매출 700억원의 더본코리아 사장이다.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20개와 점포 3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더본차이나, 더본 아메리카, 더본재팬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장모님께서는 딸이 혹시라도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할까봐 반대하셨다”며 “그래서 뵙자마자 ‘큰 사업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나도 월급쟁이’라고 설명해 드렸더니 좋게 봐주셨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소유진은 “우리 아버지도 어머니보다 30세 연상”이라며 “부모님이 행복하게 사시는 걸 보며 자라서 그런지 (이성을 만날 때)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게 좋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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