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전면 구역 분할…국군·관광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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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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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정 가결

  • "낙후된 지역 일대 활성화 기대"

용산역전면 제1도시환경정비구역 위치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708번지 일대에 지상 150m 높이의 국군 장병 전용 호텔과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용산역전면 제1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정안 가결에 따라 용산역전면 제1구역은 1-1, 1-2 등 2개 구역으로 분할해 사업을 추진한다.

1-1구역은(2749㎡)은 국군 장병을 위한 호텔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용적률 929% 이하, 최고 높이 150m 이하의 국방‧군사시설이 조성된다.

1-2구역(8527㎡)은 용적률 957% 이하, 최고 높이 150m 이하의 관광호텔과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향후 정비구역 변경 결정을 통해 세부 계획을 확정토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006년 1월 구역 지정 이후 사업 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용산역전면 1구역 정비사업이 본격화돼 낙후된 지역 일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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