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아이클릭아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 반(反) 원전 연합’ 등 3개 단체는 이날 도쿄 지요다구 국회의사당 등지에서 주최 측 추산 2만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위를 진행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아베 신조 정권이 추진 중인 완전 재가동에 대한 반대 구호를 외쳤다.
또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빗물이 원전 전용 항만 바깥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는 것을 약 10개월 전 파악하고도 최근까지 공개하지 않는 사실을 규탄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현재 일본 내 모든 원전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지만, 아베 정권은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