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스타UP&DOWN]'또 나오네?' 엠버·김풍 방송 활개 '욕설 논란' 이태임은 어디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10 10: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엠버 김풍 트위터 /코스모폴리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여기도? 저기도?'최근 TV만 틀었다 하면 보이는 잘 나가는 스타들이 있는 반면 급하강기류를 탄 연예인도 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진짜 사나이') 여자 연예인 특집에 출연하면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한 몸에 산 멤버가 있다. 바로 엠버다.

f(X)에서 랩을 담당하는 엠버는 눈에 띄는 멤버는 아니었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에 외국인 여자 멤버로 합류하면서 '지.아이.엠버'라는 별명을 얻었고 '잊으시오'라는 인상적인 어록을 남기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 남성 못지 않은 뛰어난 체력을 과시하면서도 다소곳하게 바느질하는 모습은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서툰 한국어 의사소통으로 교관들과 멤버들을 당황시키기도 했지만 꾸며내지 않은 상황들은 시청자들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진짜 사나이'에서 예능인으로서 자질을 보인 엠버는 지난달 13일 자신만의 색깔이 가득한 솔로 미니 앨범 'Beautiful'을 발표, 타이틀 곡 'Shake That Brass'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tvN 'SNL코리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장 많은 웃음을 선사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웹툰 작가 김풍이다. 김풍은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 '찌질의 역사'를 연재하는 웹툰 작가다.

2013년 4월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 얼굴을 알린 김풍, 그는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의외의 요리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 점이 김풍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김풍은 같은 해 11월 첫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로 출연하며 요리 실력과 함께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셰프로 등장하지만 전문 셰프들과는 달리 어설프면서 허둥대는 그의 모습은 실제 우리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어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호감으로 다가온다. 전문 셰프도 아니고 자취생활을 통해 습득한 레시피로 기발한 메뉴를 만들어내는 그에게 누가 돌을 던지겠는가. 또 최근 'SNL코리아'에 깜짝 출연해 호스트였던 에일리보다 눈길을 끄는 아이러니를 선사했다.

엠버와 김풍 모두 의도적으로 예능에 출연해서 짜맞춰진 웃음을 선사한 게 아니다. 우연히 찾아온 기회에 평소대로의 성실함을 더했더니 결과는 대중들의 사랑으로 돌아온 것이다. 두 사람의 행보가 기대된다.

앞의 두 사람과는 다르게 배우 이태임은 급하강기류를 탔다.

최근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태임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를 결정했으며 SBS '내 마음 반짝 반짝'의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5일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있었던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녀는 소속사를 통해 "예원 씨가 먼저 내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지만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 예원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었다"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는 편집되지 않고 이태임의 분량이 그대로 전파됐지만 향후 등장은 불투명하다. 앞서 제작진은 "17, 18회에는 이태임이 등장하지 않는다"며 "배우의 몸 상태를 고려해 17, 18회 속 이태임의 분량을 없앴으며 이후에도 분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