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에 나타난 '백의종군'…갑자기 왜?

[사진=서울FC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백의종군'이 갑자기 상위권에 올랐다.

10일 축구선수 박주영이 친정팀 서울FC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재하 서울 단장이 "연봉은 지금 바로 밝힐 순 없으나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말해 실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백의종군(白衣從軍)은 자신의 지위와 권한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아무 힘 없는 장삼이사처럼 묵묵히 수고하고 헌신한다는 뜻이다. 

이날 한 매체는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 1부 리그 알 샤밥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박주영이 서울FC와 입단 협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