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말랑스튜디오, 여성 필수 앱 ‘원스’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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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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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옐로모바일]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의 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가 여성 필수 앱 ‘원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원스는 2010년 출시돼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생리 주기 관리 앱 ‘매직데이’가 전신으로, 말랑스튜디오는 편의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크게 개선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여성 생리 주기 관리 등 기본 기능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까지 추가됐다.

먼저 기존 생리 주기 관리 기능의 예측 정확도가 크게 강화됐다. 원스 앱에 생리 시작일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예측하기 어려웠던 생리 주기도 정확하게 자동으로 계산된다. 또한 생리 예정일을 메시지를 통해 미리 알려주는 등 사용 편의성이 개선됐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된 형태로 바뀌었다.

여성 라이프스타일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추천 콘텐츠도 추가됐다. ‘오늘의 Tip’에서는 당일의 컨디션, 기분에 따른 음식이나 운동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미리 입력해 놓은 생리 주기에 맞춰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나 여성 건강 관련 정보 등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정보는 SNS를 통해 공유도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길보드차트’ 메뉴에서는 여성들이 궁금해하지만 물어보기 어려웠던 신체 및 성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인포그래픽 등으로 정리해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흥미 있게 전달할 계획으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한국어, 영어만을 지원했던 원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태국어까지 총 6개의 언어를 지원하여 아시아 진출을 가속화한다. 지난 3일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업데이트됐으며, 아이폰 버전도 올 봄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는 “원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필수 앱이자 유용한 정보 습득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권 여성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말랑스튜디오는 지난해 4월 옐로모바일에 합류했으며, 현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창업신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중국에서 열린 ‘MARS IT 인터넷창신창업대회’ 스타트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 결선에서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Best Creative) 상’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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