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중진인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며 "공짜급식에 퍼붓던 643억원을 서민 자녀들의 교육 보조금으로 쓰기로 한 것은 잘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같은 예산이라도 소득 하위 수준에 집중하는 것이 국민 혈세를 올바르게 쓰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심 의원은 또한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논란을 언급하며 "잘못된 공짜 정책은 무상보육 대란을 재발시킬 조짐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상보육 역시 소득에 따른 선별적 차등지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재벌집 손주가 왜 무상보육 대상이 돼야하는지 국민은 이해할 수 없다"고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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