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왕십리역에서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왕십리역에서 정차 중이던 분당선 전동차 지붕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나자 승객들이 대피했다.
당시 승강장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펑 소리에 놀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전동차 안에는 승객이 타지 않고 있어 부상자는 없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직후 대체 전동차를 투입해 열차 지연은 없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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