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색띠들이 교차하는 감각적인 화면은 경쾌하고 기분좋은 긴장감이 전해진다. 오랜 기간 반복과 수련을 통해 나온 작가만의 손 맛과 내공이 돋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입체작품도 함게 선보인다. 지난 몇년간 여러 가지 시도와 시행착오를 거쳐서 만들어낸 입체작업들은 평면작업과 비슷하지만 조형성이 빚어낸 미려함이 더욱 눈길을 끈다. 신작 회화 20여점, 조각 10여점이 나왔다. 전시는 4월 10일까지.(02)3217-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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