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히든챔피언 육성이 경쟁력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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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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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15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각각 운영 중인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를 글로벌 성장단계로 통합 운영키로 한 바 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R&D, 해외마케팅, 전략, 인력, 금융 5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후보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이에 중견련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기관에서 핵심·응용기술개발 지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진출 전략 수립 및 마케팅 지원, 경영혁신 및 해외 수주역량 강화, 지식재산 컨설팅 제공, 글로벌 인재 현지화 교육과정 운영 및 업종·국가별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환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독일이 미국, 영국 등 타 선진국에 비해 2배 이상의 성장을 실현한 것은 1300여개에 달하는 히든챔피언으로 불리는 중소·중견기업이 독일 경쟁력의 원천으로 작용했다"며 "히든챔피언이 우리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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