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우리나라 저명 사진작가 김중만의 ‘독도사진전’이 개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과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독도사진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독도전시회는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해외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전에는 김중만 작가가 지난 2012년과 2013년 2년간 독도 현지에서 촬영한 5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 원장은 "작가 김중만은 독도의 아름다움에 독도의 역사성을 부여하면서 독도를 독특한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라며 "거친 파도와 세월과 풍파 속을 견뎌온 독도의 강인함과 묵직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동북아역사재단 김학준 이사장은 “이번 독도사진전을 통해 중국인을 비롯한 세계인들도 예술 작품으로 승화된 한국의 소중한 섬, 독도의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을 함께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만 작가[사진제공=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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