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솜노트‧ 테마키보드 운영업체 위자드웍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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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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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웍스/아이지에이웍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25일 솜노트, 테마키보드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B2C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위자드웍스(대표 김지환)의 지분 54%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로 최대주주에 올라선 아이지에이웍스는 향후 위자드웍스가 자체적으로 축적한 폭넓은 노하우와 이용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들을 그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영권을 보장하고 독립적인 사업방향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최대주주였던 표철민 전 대표는 19%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아 회사 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위자드웍스가 보유한 B2C사업의 노하우를 높게 평가, 모바일 마케팅과 B2B 솔루션에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자사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마케팅, 분석, 수익화, 운영, 커뮤니티 등 모바일 앱 개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현재 넥슨, 넷마블, 4:33, 이베이옥션 등 국내외 6000개가 넘는 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 기업 마케팅 지원펀드 ‘스타웍스’를 출범시키며, 건강한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다.

위자드웍스는 2006년 설립된 벤처 업체로 그간 개인화 포털 및 위젯, 소셜게임,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등 6개 사업군을 거치며 온라인 및 모바일 산업의 흥망성쇠를 두루 겪었다.

지난 2011년에는 한국 전체 10위권 사이트였던 위자드팩토리(위젯)를 비롯해 솜노트, 매직데이, 위자드메모, 테마키보드 등 300만명 이상이 쓰는 1등 제품을 5개 이상 서비스 하며 모바일 B2C사업의 노하우를 성공적으로 축적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지난 9년간 오뚝이처럼 7전8기를 거듭하며 한국 인터넷사에 한 획을 그은 위자드웍스와 한 배를 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B2C, B2B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광고와 이용자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표철민 위자드웍스 전 대표는 “B2C 서비스의 노하우를 보유한 위자드웍스와 광고 및 B2B기술 솔루션 등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선두주자인 아이지에이웍스의 인수 시너지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며 “위자드웍스는 앞으로 아이지에이웍스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키보드 사업에 더욱 집중, 국내 넘버원을 넘어 세계적인 서비스를 발돋움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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