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모금은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독서생활의 저변 확대, 시민들의 정보욕구 충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모금활동은 관내 기업, 병원 등 사회공헌 가능 기관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모금 참여는 방문기탁, 계좌이체(신한은행 100-023-230734) 또는 ARS 전화(☎060-700-0332, 한 통화 당 2천원)를 이용하면 되며, 목표액 3억원이 달성되면 조기 종료된다.
기부된 모금액은 주민밀착형 독서문화공간이자 시민들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및 리모델링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책의 수도 인천이 시민들에게 조금은 특별하고 의미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순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서 저변이 확대되고 인천시가 책읽는 도시 인천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건호 회장은 “인천시민이 가장 편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이 동네 골목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라며, “특히 작은 도서관은 소외된 분들이 많이 계신 지역에 많이 있는 만큼 시민 어려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이 끝나고 유정복 시장과 조건호 회장은 ARS로 기부전화를 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모금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문화예술과(☎440-3970) 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456-3312)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