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 영상불량 ‘제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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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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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블랙박스 제조사 세미솔루션의 이정원 대표는 영상불량 제로에 도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정원 대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안착된 블랙박스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세계적으로도 블랙박스 시장은 아직 잠재 성장력이 높다”며 “자사의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견고한 품질의 블랙박스 차눈 시리즈를 앞세워 세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솔루션이 지난 2012년 차눈 시리즈를 선보여, 꾸준히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  블랙박스 차눈은 수준 높은 영상화질과 차별화된 영상압축 기술 등 시스템 반도체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사고 시 영상 녹화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영상이 사라지는 등의 유사 오작동 발생율이 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솔루션은 영상 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영상 파일 삭제 탐지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하는 KS 인증 개정에 맞춰 영상 파일의 삭제 여부가 확인 되도록 하는 보다 강력한 블랙박스 시스템 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세미솔루션은 최근 판매 방식을 본사 직판 체제로 완전 전환하고 철저한 사후고객관리에 들어갔다. 블랙박스의 기능으로서의 품질뿐 아니라 사용자 즉 고객과의 소통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다는 본사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과감한 유통 과정 생략은 현실적인 1:1 고객 밀착 서비스 지원을 가능하게 했고, 이는 본사와 소비자들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품력 및 A/S에 대한 고객 만족은 물론 기업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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