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인연을 맺은 최현주 안재욱이 결혼을 확정한 가운데, 뮤지컬에서 만난 커플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31일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연인 최현주와 6월 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그날은 내가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이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루돌프와 루돌프를 사랑하게 되는 여주인공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뮤지컬을 통해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은 많다.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은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사랑을 키워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천상지희 출신 린아와 배우 장승조 역시 뮤지컬 '늑대의 유혹(2011)'에 함께 출연해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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