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 M' 강하늘 "사이코패스 이정수, 대본의 힘" 겸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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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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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강하늘이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 출연 후 시청자의 호평에 감사한 인사를 전했다.

2일 오전 OCN 측은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실종느와르 M'에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 역을 맡은 강하늘의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실종느와르 M' 방송 이후 섬뜩한 미소와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관찰력으로 극적 긴장감을 더해 시청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강하늘은 "대본이 정말 훌륭하게 나와서 내가 따로 한 건 없다"며 "대본에 충실하게 준비했을 뿐이다. 큰 호응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승영 감독은 "강하늘은 2년 전부터 눈여겨 본 배우다. 언젠가는 꼭 함께 해본 친구였는데, 이렇게 첫 방송을 빛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1, 2화 강하늘의 캐스팅은 정말로 '신의 한 수'였다. 강하늘의 연기는 사실 2화가 클라이맥스다. 섬뜩한 연기로 극을 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작진은 1,2화 강하늘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틸도 공개했다. 사진에서 강하늘은 양쪽 입꼬리가 올라간 특유의 웃음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하늘은 순수한 웃음을 짓다가도 큐사인이 떨어지면 사이코패스 눈동자로 변신해 촬영장 스태프에게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실종느와르 M'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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