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다목적 화재진화차량 배치 ‘골목길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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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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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호스릴 탑재…2015년 24억 원 투입 연내 35대 배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일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을 위해 다목적 화재진화차량(이하 진화차량) 7대를 도내 각 소방서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진화차량은 1톤 화물차량을 화재진화차량으로 변경한 것으로, 일반 소형 펌프차량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작동방법이 간단해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진화차량은 도시 골목길 및 농로 등 협소한 지역 현장 활동이 가능하고, 농예용 비닐하우스 등과 같은 도로에서 떨어진 원거리 화재 진압에 적합한 장비로 화재진압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소방본부는 우선 공주·아산·서산·논산·청양소방서에 진화차량 7대를 배치해 다가오는 청명·한식 기간 산불화재 시 신속한 초동대처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청명·한식 기간인 4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를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순찰과 홍보방송을 강화하고 진화차량을 배치하는 등 산불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도 소방본부는 연내 총 24억 원을 들여 진화차량 35대를 확보해 도내 각 소방서와 전담의용소방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한상대 도 소방본부장은 “진화차량의 배치로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이 가능해졌다”라며 “청명·한식 기간 중 도민 여러분의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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