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옷 갈아입은 양평군 양근대교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양근대교의 경관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1억원을 들여 교량 700ｍ 길이에 설치한 264개를 교체했다. 교량의 경관 조명은 2009년 설치돼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데다 고용량 조명 탓에 에너지 사용이 많았다.

군은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 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참여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효과 80% 뛰어난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특히 LED 조명은 은은한 빛을 발산, 양평의 대표 관광명소인 양근대교의 야간 경관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군은 양평대교 649ｍ에 대해서는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양근대교 경관 조명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지역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도시 양평을 알리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근대교가 세계 최고의 야간 경관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