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 항공기 214편 무더기 결항

  • '강풍' 내일 오전까지 지속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에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5분을 기점으로 윈드시어를 동반한 돌풍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하거나 회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출·도착 항공기는 214편이 결항, 91편 등에서 지연사태가 벌어졌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에 들어섰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착륙을 하지 못해 11편이 김포공항 등으로 회항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에서 전편 결항중이다.

한편 강풍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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